파킨슨병 투병기

2014. 9. 30. 15:02건강

 

 

저의 아버님이 파킨슨병을 앓은지도 벌써 3~4년이 되어가는데요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이란 신경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생기는 질병으로

손의떨림, 근육마비 등 다양한 형태의 장애로 나타나는데요

유명한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가 걸린것으로

잘 알려진 질병입니다

 

오늘도 약을 받기 위해 분당제생병원을 찾았답니다

 

 

 

요즘은 병원도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아주 편리해요

수납창구에 가기전 번호표 발행기에서 번호표를 먼저 뽑습니다

 

그런데 이 파킨슨병이 아직까지 완쾌할 수 있는 치료약이 없고

단지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라 하는군요

 

 

 

분당제생병원의 수납창구인데요

아주 깔끔하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병원을 이용하기가 아주 편하답니다

 

그런데 저의 아버님도 처음에는 손떨림 증상이 심해서

혼자 식사도 못하고 음식물도 잘 삼키지 못해 죽만 드셨는데요

지금 드시는 약을 드시고 조금은 완화되어

혼자서 밥도 드실수 있어서 조금은 다행입니다

 

 

 

 

 

분당제생병원의 처방전 발행기인데요

바코드만 갖다 대면 알아서 출력된답니다

정말 세상 좋아진 느낌입니다 !!!

 

그리고 이 파킨슨병이 정도가 심해지면 치매로 까지 발생될 수도 있다고 하니

늘 걱정이랍니다

 

 

 

처방전을 발행했으니 이제는 약을 타기 위해

바로 앞 상생약국에 갔는데요

약국도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더군요

 

 

 

약국에서 처방받은 처방전의 QR코드를 갖다 대니

알아서 약이 주문되고 계산까지 다 처리되더군요

요즘은 병원에서 약국까지 완전히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어서

시간이 많이 안걸리고 정말 편리했답니다

 

그나저나 저의 아버님의 파킨슨병이 완쾌되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어렵고

요즘들어 균형감각이 많이 떨어져 넘어질까봐 불안불안 하는데요

 

전국의 모든 파킨슨병 환자를 간호하는 분들 다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