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늘 만났던 그 사람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
2014. 12. 14. 23:30ㆍ게시판
버스정류장에서 늘 만나덨 그 사람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응봉동 버스정류장에서 자주 만났던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
그냥 모르는 사람인데
자주 보다 보니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구나
지금쯤은 한 가정의 부모로써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겠지
그때의 추억이 그립구나
한남동 할머니집 골목에서 술 한잔 하던 시절이 그립구나
아 그때가 언제였던가 ?
벌써 삼십년이 다가오는구나
한남동 할머니집 골목에서 술한잔 하면서 불렀던 노래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
우리 인생은 결국 떠나가는구나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내리면 생각나는 그사람 (0) | 2014.12.12 |
---|---|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그 사람 (0) | 2014.12.11 |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 (0) | 2014.12.11 |
겨울나그네... (0) | 2014.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