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늘 만났던 그 사람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

2014. 12. 14. 23:30게시판

버스정류장에서 늘 만나덨 그 사람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응봉동 버스정류장에서 자주 만났던 그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

 

그냥 모르는 사람인데

 

자주 보다 보니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구나

 

지금쯤은 한 가정의 부모로써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겠지

 

그때의 추억이 그립구나

 

한남동 할머니집 골목에서 술 한잔 하던 시절이 그립구나

 

아 그때가 언제였던가 ?

 

 

벌써 삼십년이 다가오는구나

 

한남동 할머니집 골목에서 술한잔 하면서 불렀던 노래

 

정태춘의 떠나가는 배

 

우리 인생은 결국 떠나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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