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간장채소볶음 라면] 후다닥 볶아주세요~간장채소볶음 라면
주말 잘 보내셨어요?
전 이번주 목장예배는 토요일 새벽기도 끝나고 해서인지 참 좋더라구요.
집이 멀어서 새벽기도는 참석 못하는데 ㅠㅠ 같은 목장식구분들의 배려로 데리러 와주셔서 이렇게 한달에 한번이라도
참석할 수 있으니 참 좋네요.. ㅎㅎ
비가 추적추적 많이도 내립니다.
오늘 일이 있어서 새벽운동 다녀오는데..춥기도 하지만..
어쩐지 모르게 쓸쓸한 가을 날씨가 훅 지나가는 느낌이..안타까운 사고도 많은 2014년도...아무쪼록 정말 큰 탈도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내요.
오늘같은 날 왠지 모르게 어울릴것 같은~
간장채소 볶음 라면 들고 왔어요.
국물 생각이 나실 수 있겠지만~
비오는 날은 호로록~하고 싶은 라면이랍니다.
제가 아이에게 되도록 라면을 안주다보니 ㅋㅋ 아이가 맨날 아빠랑만 있으면 라면 먹고 싶다고 해서 ㅡㅡㅋ
토요일에 큰맘 먹고 만들어줬는데 넘 맛있게 잘 먹네요^^;;
-간장채소볶음 라면 요리법-
라면 1개, 깻잎 3장, 양파 1/3(중간크기), 당근 채썬것 한줌, 느타리버섯 1/4(한팩기준), 간장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적당량
참기름 한번 휙~
먼저 준비하기~
1. 당근은 채썰고~양파도 채썰고~깻잎은 돌돌 말아서 착착 채썰어주세요.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으면 오케이~
2. 라면은 끓는 물에 약 1분만 끓여서 절반정도만 익혀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볶을때 불지 않아요~~~
끓인 라면은 체에 받쳐서 찬물에 후다닥 헹구면 볶아서도 탱글합니다^^
3. 달걀후라이는 반숙으로~반숙 싫으시면 다 익혀도 됩니다.
미리 1번의 채소손질을 한 뒤에~
2번의 라면을 끓이면서 옆에서~3번의 달걀 후라이를 만들면~~
금방 간장채소볶음 라면이 완성됩니다^^
깻잎을 제외한 버섯, 당근, 양파를 강불에서 양파가 살짝 투명해질 정도로~
후다닥~볶아주세요.
채소가 볶아지면~
여기에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한번 후다닥~
불은 중불로 내려주고~
간장과 올리고당의 맛이 스며들 수 있도록..
그냥 볶아줍니다.
다만 이때 물 1-2큰술 첨가해서 간장양념이 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미리 삶았던 라면을 넣고~
물의 양을 좀더 추가해줍니다.
저는 짠맛을 낮추고 싶어서 한 70ml 내외 왔다갔다 한거 같아요.
물양 재야지~이러고 계량컵에 담아서 물 넣다가..엎어버렸거든요.
하하하하하하 ㅠ-ㅠ
라면이 다 볶아지면~
깻잎 넣고..
한번 뒤적뒤적~
불 끄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번 휙 넣어서..
다시한번 섞어주면..
진짜 맛있는 간장채소 볶음 라면 완성입니다.
요거요거 맛있어용
색감이 좀 짜게 보일 수 있는데 ㅎㅎ
물 넣고 한거라서 크게 짜지 않고 라면스프로 볶은것보다 훨씬 속에 덜 부대껴요.
라면의 기름진 부분도 한번 씻어낸것이다 보니~
아이에게 주기에도 좋으네요^^
반숙 달걀후라이 톡 터트려서~
골고로 비려먹으면 와우~굿~
아이는 라면이라고 좋아하공~
저는 채소 듬뿍 넣어서 해주니 좋고~ㅎㅎ 괜찮더라구요.
아이에게 주기 좋은 간장채소볶음 라면~
은근 든든하고 맛있어요^^
비가 많이 오네요. 날도 추워진다니~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월요일 아침 다들 화이팅입니다^^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